반응형 알베르게40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길 1일차 리스본 ㅡ> Alverca do Ribatejo(32km) 포르투갈 도착, 입국심사 개빡셈 포르투갈 들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대기줄이 엄청남. 나한테는 어디 가냐고 물어봐서 나 순례자이고 산티아고 간다 하니 바로 통과. 처음에 스페인줄 알고 잘 못하는 스페인어 썼다가 입국 못할 뻔... 그냥 영어 쓰자.. 오랜만에 본 노란색 화살표. 반갑다. 리스본 대성당 리스본 이쁨 무슨건물이었지.. 나 건축학과 나와서 과제하다가 본 거 같기도 함 ㅋㅋ 일단 파티마까지 가는 길은 같다. 숙소 Alpriate에서 묵으려 했으나 알베르게가 닫았는지 휴업인지 알 수가 없어 알베르카까지 갔다.. 덕분에 첫날부터 물집^^ 안 그래도 늦게 시작해서 밤에 도착함. 11월인데 모기 겁나 뜯김.. 11월의 포르투갈은 춥지 않다. 묵었던 곳은 Alfa10. 프라이빗 룸. €20. 우리나라로.. 2024. 1. 19.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숙소 2 Albergue Linares https://maps.app.goo.gl/4Kt51strfGSdgwoHA PR Linares · Rúa da Algalia de Abaixo, 34, 15704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m 2일간의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주방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누마루도 2월까지 닫는 상황이어서 한식이 그리운 나에게 라면과 소주가 그리웠다. 언니네 편의점은 열어서 한국 음식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주방이 있는 알베르게, Albergue Linares로 정했다. https://maps.app.goo.gl/HjR9HxUFP9.. 2024. 1. 18.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31일차 Arzua에서 A Lavacolla까지 프랑스 길은 사람이 조금 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Arzua를 떠났다. 이제 아침은 커피와 빵으로 충분하다. 예전에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쉬어갔던 곳이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혹시나 열었으면 들어가서 뭐라도 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닫혀 있었다. 친절하게 반겨준 곳이었다. 이런 곳을 걸었나 싶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길도 북쪽길 못지않게 아름다웠다. 북쪽길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순례자들을 여기서는 쉽게 볼 수 있었다. 이게 프랑스 길의 힘인가. 역시 프랑스 길 또한 무척 아름답다. 이래서 내가 북쪽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더 보인다. 여름에 북적였던 순례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몇 명 만나는 게 좋다. 혼자 걷는 순례길.. 2024. 1. 15.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29일차 Baamonde에서 Sobrado dos Moxes까지 갈림길 어제 숙소는 대만족이었고, 주방이 있는 장점을 살려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다. Baamonde를 벗어나자마자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조금 짧지만 도로 옆을 걸어야 하고, 왼쪽길로 가면 거리는 긴데 예쁜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 나는 32km를 걸어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짧은 길을 선택했다. 다음에 와서 왼쪽길로 가 볼 생각이다. 그리고 드디어 세 자리 수가 깨졌다. 산티아고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가랑비 ㅡ> 맑음 ㅡ> 흐림 ㅡ> 맑음 아침에 출발할 때는 가랑비가 내렸다. 이 정도면 우비는 안 써도 되겠지 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졌다.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우비를 쓰게 되었다. 점차 하늘이 맑아지는 게 보였다. 다행이었다. 우비를 쓰고 걸으면 앞이 잘 안 보여서 .. 2024. 1. 13.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