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월16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숙소 2 Albergue Linares https://maps.app.goo.gl/4Kt51strfGSdgwoHA PR Linares · Rúa da Algalia de Abaixo, 34, 15704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스페인 ★★★★☆ · 호텔 www.google.com 2일간의 혼자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지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주방이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누마루도 2월까지 닫는 상황이어서 한식이 그리운 나에게 라면과 소주가 그리웠다. 언니네 편의점은 열어서 한국 음식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요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주방이 있는 알베르게, Albergue Linares로 정했다. https://maps.app.goo.gl/HjR9HxUFP9.. 2024. 1. 18.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숙소 1 Pension Paz de Agra https://maps.app.goo.gl/3qEWhmEREr7fgkmY9 Pensión Paz de Agra · R. da Caldeirería, 37, 15704 Santiago de Compostela, A Coruña, 스페인 ★★★★☆ · 게스트 하우스 www.google.com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조금은 푹 쉬고 싶어서 프라이빗 룸으로 2박을 잡았다. 가격은 1박에 €25.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다. 주인분은 친절하다. 가격은 괜찮았지만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방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었다. 물론 개인 화장실과 개인 방이지만, 화장실 갈 때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해서 조금은 불편했다. 화장실 세면대는 엄청 좁다. 화장실도 작은 편이며, 샤워실은 그나마 조금 크다. 뜨거운 물은 잘 나.. 2024. 1. 17.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32일차 A Lavacolla에서 Santiago de Compostela까지 마지막 날까지 비 오늘은 산티아고에 들어가는 날이다. 이번 순례길은 비가 참 많이 왔다. 심지어 마지막날까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 비는 익숙하다. 이것보다 더 심한 비도 많이 맞고 걸었다. 그리고 오늘은 10km만 걸으면 된다. 10km만 더 걸으면 끝! 잠깐 설렜던 날씨 지난 두 번의 산티아고에서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산티아고 성당 앞에서 사진을 찍기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산티아고에 도착했을 때 흐린 날씨를 보겠구나 생각했다. 오늘은 두 자리 수가 깨진 날이다.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흐린 날씨가 계속 돼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계속 걸었지만... 갑자기!!! 이런 맑은 날씨가 나와버렸다ㅠㅠ 나는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산티아고에 갈 때마다 날씨가 좋다니.. 하늘이 도와주는 .. 2024. 1. 16.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31일차 Arzua에서 A Lavacolla까지 프랑스 길은 사람이 조금 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Arzua를 떠났다. 이제 아침은 커피와 빵으로 충분하다. 예전에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쉬어갔던 곳이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혹시나 열었으면 들어가서 뭐라도 먹으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닫혀 있었다. 친절하게 반겨준 곳이었다. 이런 곳을 걸었나 싶다.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길도 북쪽길 못지않게 아름다웠다. 북쪽길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순례자들을 여기서는 쉽게 볼 수 있었다. 이게 프랑스 길의 힘인가. 역시 프랑스 길 또한 무척 아름답다. 이래서 내가 북쪽길을 걷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더 보인다. 여름에 북적였던 순례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몇 명 만나는 게 좋다. 혼자 걷는 순례길.. 2024. 1. 1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