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례길129 [11월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Portuguese way) 산티아고 순례길 지난 5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 그때 당시에 갔던 길은 프랑스 길(Camino francés)이었다. 약 35일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이킹을 즐겼으며, 별 탈 없이 무사히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했다. 35일 동안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도 느껴봤고, 온 몸이 아픈 경험도 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좋은 사람들 또한 많이 만났다. 얼마 전까지 자연과 하이킹에 크게 관심은 없었던 나에게 순례길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되어주었다. 특히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했을 때 그 벅차오름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까미노 그 후 까미노 블루에 시달렸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같이 다녔던 외국인 친구들도 다 같이 까미노 블루에 힘들.. 2023. 10. 30. 이전 1 ··· 30 31 32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