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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까미노13

포르투갈 길 까미노 비용, 자세한 분석 포르투갈 길(Camino Portuguese)을 걷는 데 드는 비용은 여기서 다룰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긴 여정이기 때문에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숙박, 음식, 음료, 짐 배달, 세탁 등의 비용이 몇 주 동안 계속되면 더 많이 듭니다. 출발지까지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과 장비 구입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포르투갈 길은 까미노 데 산티아고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경로로, 2024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한 모든 순례자의 34% 이상(12만 명)이 걸었습니다.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까미노와 포르투에서 출발하는 세 가지 포르투갈 까미노 데 산티아고 경로를 걸으며 공공 알베르게부터 고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박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 까미노 데 산티아고 예산을 .. 2025. 5. 15.
산티아고 순례길 준비물 산티아고 순례길은 인생을 바꿀만한 경험입니다. 순례길을 성공적으로 완주하기 위한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순례길에 적합한 물건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저는 수년간 순례길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여러 서적들을 읽고, 걷기 훈련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곤 했습니다. 순례길에서는 짐을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순례길을 걸을 때, 걷는 것을 더욱 쉽고 즐겁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여러 번 걷고 난 후, 짐을 가볍게 꾸리는 법을 힘들게 배웠습니다. 2024년 4월 현재, 은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제가 지난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지고 갔던 물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물건은 무엇이었고, 불필요한 물건은 무엇이었는지를 정리해 보도록 .. 2024. 4. 12.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내륙길) 24일차 Vilar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고양이의 배웅 넓은 알베르게에 3명이서 잤기 때문에 코 고는 사람 없이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어제 과음한 셋이서 아침을 먹고 올라왔는데 내 침낭에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가 곤히 잠들어 있었다. 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아주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디디는 네덜란드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곤히 자고 있는 녀석을 깨울 수 없었던 나를 대신해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주었다. 바닥에 다시 내려놓고 씻으러 간 사이 다시 내 침낭에 올라와 자고 있는 냥이다. 일어나렴... 나 오늘 산티아고 들어가야 해.. 산티아고로 가는 길 고양이의 따뜻한 배웅을 뒤로한 채 산티아고로 출발했다. 산티아고로 들어가는 마지막 날은 기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제 정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왜 이.. 2024. 4. 1.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내륙길) 23일차 칼다스 데 레이스에서 Vilar까지 계속되는 좋은 날씨와 좋은 길 날씨가 화창하다. 그리고 산티아고에 가까워질수록 길도 좋았다. 어제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던 순례자들도 도중에 보여서 서로 안부를 물어보면서 얘기도 하면서 걸었다. 그리고 다들 날씨가 좋아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보통 11월의 스페인은 우기여서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지금 걷고 있는 우리들은 운이 좋았다. 산티아고에 도착할 때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길이 좋다. 그리고 조금만 걷다 보면 친구들도 보인다. 조금은 북적해진 순례길도 좋다. 지나가다 버려진 성당 같은 곳이 보인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쁘게 찍힌다. 이게 다 좋은 날씨 덕분인가? 이날은 초록초록한 녀석들이 많이 보였다. 따뜻해진 날씨에 잠깐 얼굴을 비추러 나왔나 보다. 왜 찍었는지 모르..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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