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Vilalba1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27일차 Abadin에서 Vilalba까지 발목이 아프다 어제 쉬지도 않고 계속 오르막을 타서 그런지 어제 도착할 때쯤에 발목에 통증이 느껴졌다. 발목이 찌릿찌릿하게 아팠다. 마지막 140km를 남기고 이럴 줄이야... 포르투갈 길을 걸을 때만 해도 아무 문제없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만둘 수는 없다 생각했다. 한국에서 사 온 바르는 파스를 바르고 아침 늦게 출발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가기 위해서이다. 더군다나 프라이빗 룸이기도 하고^^ 10시에 출발했다. 늦게 출발해도 됐던 이유는 오늘 20km만 걷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알베르게 바로 앞에 있는 슈퍼에서 오늘 먹을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좀 사고 알베르게 사진 한 장 찍은 다음에 바로 출발했다. 오늘은 그저 그랬던 길 어제 너무 마음에 드는 길을 걸어서 그런지 오늘은 나에게는.. 2024. 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