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ibadesella1 [12월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17일차 Poo에서 Ribadesella까지 맑은 하늘, 아름다운 길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다. 다행히도 구름 하나 없이 맑은 하늘이었다. 아침 8시 30분이었지만 달을 보며 출발할 수 있었다. 오늘 걸었던 길도 마음에 들었다. 바다를 보며 걷기도 했고, 산을 보며 걷기도 했다. 새소리와 바닷소리를 즐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 모래사장에도 노란색 화살표가 있다. 이러다 바다 위까지 노란색 화살표가 있을 것만 같다 ㅋㅋㅋ 바다도 참 맑다^^ 숲 길 그리고 다시 나타난 진흙길 바다를 지나자 마을과 마을 사이를 이어주는 숲길이 나왔다. 사람도 차도 별로 없어서 좋았다. 새소리 그리고 가끔가다 개 짖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리고 사냥 시즌이라 총소리까지...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대체루트인데 3km를 더 걷는다고.. 2024.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