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빌레스1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20일차 히혼에서 아빌레스까지 치팅데이 날씨가 흐리다. 예보에도 비가 살짝 올 거라 했다. 난 비를 쫄딱 맞고 걸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씨에는 걷지 않기로 결정했다. 버스를 타고 아빌레스로 출발. 고생은 안 할수록 좋다. 난 자연을 즐기고 싶다. 히혼을 떠나기 전 사진으로 한 장 담아봤다. 아름다운 해안도시다. 잊지 않고 히혼성당에서 스탬프도 받았다. 안녕 히혼. 조만간 다시 보자. 아빌레스에 도착 아빌레스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바뀌었다. 조금만 걸을까? 그래서 아빌레스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마을에 있는 알베르게에 전화를 해 보았지만 받지 않았다. 이러다가 잘 곳이 없을까 봐 또 마음을 바꿔 그냥 아빌레스에서 편히 쉬기로 결정했다. 나중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금요일까지는 열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이었다. 그렇게 해서 .. 2024. 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