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르나델로1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11일차 코임브라에서 세르나델로(Sernadelo)까지 다시 출발 코임브라에서의 이틀간의 휴식 이후 가벼운 몸 상태로 출발했다. 가끔은 쉬어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역시 우기답게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다. 그때그때 맞춰가면 된다. 성당의 옆을 개조한 카페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이곳에서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노로 아침식사를 했다. 코임브라 바닥에 까미노를 위한 표식이 있었다. 길을 잃어버릴 걱정은 없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많이 왔지만 양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평화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하루 종일 비가 많이 왔다. 도중에 도저히 맞고 갈 비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기도 했다. 커다란 벽에 화살표가 있었다. 잘 가고 있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숲길도 걸었다. 힘들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2024. 3.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