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데바1 [12월에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3일차 사라우츠에서 데바까지 맑았던 해안길 아침에 만났던 사라우츠 해변가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 파도가 높긴 했지만 그것대로 나름 운치가 있었다. 그리고 날씨는 점차 개었다. 사라우츠는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내가 찍었지만 참 잘 찍은 사진인 듯? 어쨌든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겨울이지만 이 해안가를 따라 조깅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침 9시 평일인데 젊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은 서울과는 많이 다르다. 여유로운 삶이 부럽다. 수마미아로 가는 길 그리고 플리시 수마미아에 도착하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하나는 파란색 길, 다른 하나는 원래 까미노. 파란색길은 플리시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뭔지 모르겠다 직접 봐야겠다. 조금 더 긴 루트지만 새로운 자연을 보기 위해서 파란색길은 선택했다. 참고.. 2023. 1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