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adavedo1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23일차 Soto de Luiña에서 Cadavèu까지 비 많이 온다 나는 오늘 Ribadeo까지 점프를 뛰려고 했다. 왜냐하면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인지 그냥 걷기로 결정했다. 왜 그랬을까.. 하늘이 시꺼멓다. 비가 올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이 왔다. 역시 아스투리아스 지방이다. 비가 오다 안 오다 난리다. 비가 오면 무지개는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 본 무지개는 역대급이었다. 무지개 앞이 보이지도 않는 터널을 지나 땅을 보고 걷다가 위를 보니 완벽한 무지개가 있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찌나 크던지 카메라 줌을 최소로 설정하고 찍었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오늘 걷길 참 잘했다. 아 너무 힘들다 걷길 잘하긴... 정말 힘든 하루였다. 나는 보통 1시간에 5km쯤 걷는다. 컨디션이 좋으면 6k.. 2024. 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