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aamonde1 [1월에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28일차 Vilalba에서 Baamonde까지 아침부터 비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비가 오면 걷지 않고 점프 뛰어야지 했는데 난 또 그냥 걸었다. 왜 자꾸 걷고 싶은 걸까. 오늘 걸었던 나에게 한마디를 해주고 싶다. 제발 그런 짓 하지 마... 비 오면 제발 멈춰.... 택시나 기차를 타... 비을 맞으며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쁜 풍경은 놓치기 힘들었다. 다리 위를 걷는 상황이 많았는데 나는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 낚시도 하고 싶다. 비는 그칠 생각이 없다. 길은 역시나 비가 오는 바람에 촉촉하다 못해 찐득하게 변해 있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 그렇지 길은 참 이쁘다. 이 구간도 점프를 뛰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꼭 걷기를 추천한다. 휴식과 다른 순례자들 신발이 다 젖을 무렵, 바는 다 닫혀있었고 바지도 젖어서 무거워지고 있었다. 선택지는.. 2024.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