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추천식당1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14일차 Albergaria-a-Nova에서 Sao joao da Maderia까지 계속되는 까미노 호텔에서 묵었지만 따로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근처 카페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이제 빵이 거의 주식이 되었다.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뭐라도 먹어야 한다. 음식에 대한 준비도 하고 가자. 흐린 날씨였지만 애드삼촌과 함께 몇 구간을 같이 걸었다. 기찻길 옆을 걷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가끔씩 기차가 지나가기도 했다. 우리 순례자들은 어떤 길을 걷던 웃음을 잃지 않는다. 힘들어도 웃고, 즐거워도 웃는다. 그저 걸을 뿐이다. 사실 이 날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는 것은 힘들었다는 것이다. 핸드폰에 이 날의 사진이 몇 장 없는 것을 보니 그저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던 것 같다. 조금은 큰 동네였던 것 같다. 아마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었.. 2024.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