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최악의숙소1 [산티아고 순례길] 포르투갈 길 5일차 Santarem에서 Sao Caetano까지 파티마는 다음 기회에 원래의 계획은 파티마를 지나가는 루트였다. 하지만 Golega에서 말 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파티마와 주변 숙소들이 전부 다 찼다. 우리 넷은 파티마로 가는 길을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토마르로 가는 포르투갈 길을 선택했다. 산타렝을 빠져나가는 길은 조금 헷갈린다. 나름 큰 동네라서 화살표를 찾기가 쉽지 않았고, 골목 사이사이를 지나가는 길이 있어서 앱을 켜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길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산타렝에서 두 번이나 헤맸다. 사실 이런 멋진 경치를 보고 멍 때리면서 걷다가 놓친 것 같다.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즐기면서 걷다 보니 화살표를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던 것이다. 다음 마을로 향하는 출구다. 하루하루가 모험하는 기분이 들었다. 마치 어릴 적으로 돌아간 기.. 2024. 2. 13. 이전 1 다음 반응형